|
스페인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일명 ‘엘 고르도(El Gordo·스페인어로 `뚱보`)’ 로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당첨금을 자랑한다. 올해 당첨금은 22억유로(약 2조 8200억원) 규모로 추첨일은 중앙 유럽 표준시 기준 22일 저녁 10시다.
스페인에서는 전체 인구의 4분의 3 이상이 매년 이 복권을 한 장 이상 구입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CNN머니는 스페인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고, 총선에서 과반 의석의 정당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복권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안타 왕' 피트 로즈, 사면복권 요청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