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국세심판원 조사관에 최정미 변호사를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9일까지 진행된 외부공모에는 남녀 변호사 각각 3명과 세무사 1명 등 총 7명이 응모했고 이중 최 변호사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중앙부처 과장급인 국세심판원 조사관은 심판관 회의의 간사로써 상정안건의 조사와 정치를 총괄하는 임무를 갖고 있으며, 심판 업무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 사무관으로 최경민씨가 채용된 적은 있지만, 심판원 개원이래 여성 조사관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