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씨엔에스, 프로메디텍 자회사 편입

신약개발사업 진출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
  • 등록 2006-06-22 오후 3:50:36

    수정 2006-06-22 오후 3:50:36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니트의류 제조·수출 전문기업인 우수씨엔에스(060550)는 지난 2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구조기반 신약발굴기업인 프로메디텍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니트의류사업분야에서 창출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로메디텍을 인수함으로서 차세대 성장산업인 신약개발사업에 진출했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프로메디텍은 현재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인 구조기반 신약발굴기법을 이용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 라이셍싱 아웃(Licencing Out)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프로메디텍은 단백질 구조규명 분야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질환 단백질의 구조를 밝혀내고, 이를 타겟으로 하는 의약품 디자인 및 합성, 약리활성 검색을 통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메디텍의 경영진은 서울대 약학대 제약학과 교수인 이봉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세원 서울대 자연대 화학부 교수(CTO), 김병문 서울대 자연대 화학부 교수(CSO) 등 단백질 구조규명과 의약품 디자인·합성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대, 성균관대, 국민대, 인하대 교수들을 핵심 연구 인력으로 한 산학연계연구와 LG CI, 이큐스팜 등 국내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 비만 치료제, 항암제의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현재 프로메디텍의 파이프라인 중 내성균 항생제 PMT-1067, 펩타이드항생제 PMT-1185가 전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물질발굴 및 구조규명 단계인 내성균항생제 PMT-809, 치매치료제 PMT-1129/1146 , 비만치료제 PMT-1186/1187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등 경쟁 해외 제약사와 바이오텍에 비해 탁월한 약효를 보여주는 내성균 항생제 PMT-1067, 펩타이드항생제 PMT-1185는 2007년도에 조기 라이센싱 아웃을 통해 수익실현을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씨엔에스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7일이며 주식교환 후 주식수는 1044만 7020주이다.

프로메디텍 경영진 및 핵심연구교수들의 지분 17.8%는 2년간 보호예수되며, 솔본벤처투자의 지분 6% 중 1.9%가 3개월간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