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위트콤

모바일서비스 전문기업..휴대전화 `컬러링` 개발
`기술력 보유` 경쟁우위 지속..새 수요창출 관건
공모가 6000원..27~ 28일 현대증권등서 일반청약
  • 등록 2005-07-22 오후 7:16:44

    수정 2005-07-22 오후 7:16:44

[edaily 김국헌기자] 벨이 울릴 때 전화를 안 받는다는 조급함보다 그 사람의 음악취향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은 `컬러링`이라는 서비스 덕분이다. 전화보다 문자가 편하고, 컬러링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 위트콤(대표 박상환·사진)은 낯선 이름이다. 그 컬러링과 문자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회사가 바로 위트콤이다.
위트콤은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SK텔레콤·LG텔레콤·KTF 등과 함께 무선망을 통해 솔루션과 컨텐츠 분야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999년 8월13일 `한국전자지불`이란 상호로 시작해 그해 9월 `위트콤`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임직원 수는 약 70명(4월 기준)으로 서초구 방배동에 본사가 있다. 위트콤의 캐시카우는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컬러링이다. 위트콤은 다양한 메시지 전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상용 웹 투 폰(Web to phone) 서비스,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양방향 짧은 메시지 서비스(SMS)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음성사서함, 문자메시지, 그림·동영상 다운로드 등을 실현했다. 2003년에 대만 APBW사, 2005년에 중국 차이나유니콤사에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위트콤은 2002년 5월 일명 `컬러링` 즉 CRBT(Color Ring Back Tone) 서비스를 SK텔레콤과 함께 개시했다. CRBT 서비스는 새로운 음원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부가기능이 더해져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코드링, 카피인포링, 오토컬러링 등 새로운 트렌드를 기술력으로 이끌어가면서 꾸준히 경쟁력 우위를 지키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에 CRBT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인프라 구축이 이미 이뤄져 마케팅 비중을 높이고 있다. 신규투자보다는 현상 유지가 중점이라 대규모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솔루션업체들은 신규서비스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위트콤 역시 2002년부터 텔레매틱스에 투자해왔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구성요소 위트콤의 과거와 현재를 문자 메세지와 컬러링이라고 한다면 미래는 텔레매틱스다. 위트콤은 2002년부터 텔레매틱스 시장에 진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력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호환이 되고, 자동으로 데이터가 갱신되는데 있다. 특히 자체 텔레매틱스 센터 `iTango`를 운영해 파인디지털, 세상디지털앤투어, 이스트소프트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 전망(단위:억$) 박상환 대표이사는 부산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과 석사과정과 전기통신학부 박사과정을 마친 정통 실력파다. 1994년 파인디지털에 입사해 6년을 근무하고, 1999년부터 위트콤에서 입사, 대표이사를 중임 중이다. 위트콤의 재무상태는 작년매출액이 124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이다. 현재 자본금은 21억3400만원이며 공모후 자본금은 30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모후 파인티지털, 박상환 외 특수관계인, 우리사주가 보유하는 55.9%는 1년 동안 보호예수되며 상장 후 1개월 유동가능 주식수는 17.2%이다. 위트콤은 자사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공모자금으로 2007년 12월까지 2년 동안 건물·기계장치 구입비 등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차입금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832,500주, 주당공모가는 6000원으로 액면가 500원의 12배다. 총 공모금액은 109억9500만원이다. 오는 26일에는 기관, 27일과 28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받는다.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았고, 현대증권을 비롯해 교보·대우·동양·부국·우리투자·한국투자·한화증권에서 청약을 받는다. <연혁> 1999. 8. 한국전자지불 설립(자본금 5억원) 1999. 9. 위트콤으로 상호변경 2000. 8. SK Telecom SMS 공동개발 및 기술지원 계약 2000. 9. SK IMT-2000 컨소시엄 참가 2000. 10. 벤처기업지정(중소기업청 제2000113471-4796호) 2001. 1. 라이코스 코리아 무선메일사이트 ASP 개시 2001. 9. 야후 코리아 무선메일사이트 ASP 개시 2002. 10. ITANGO 상용서비스 개시 2003. 4. 우량기술기업 선정(기술신용보증기금) 2003. 12.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중소기업청) 2003. 12. SKT 베스트 파트너 수상 2004. 7. 2004 Korean Technology Fast 50 선정(딜로이트 코리아) 2004. 12. Technology Fast 500 Asia Pacific 2004 Award (딜로이트) 2004. 12. 2004 매직엔 우수파트너 선정(KT 프리텔) 2005. 3. 중국 2대 이동통신사 차이나유니콤에 MMS ASP 서비스 시작 ◆공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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