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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 유튜버가 지난 1일부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근황과 신상을 공개한 이후 공단에 항의 전화가 이어지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단이 출범한 2017년부터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나머지 가해들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