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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올 3분기 실질 GDP 계절조정치가 전기보다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2.9% 줄었다.
아울러 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일본 경제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다.
내수가 0.6%포인트, 해외 수요가 0.1%포인트 각각 수치를 끌어내리는 데 기여했다. 개인소비는 속보치에선 전기대비 보합(0%)이었으나 수정치에선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외국과의 투자 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수송과 여행 등의 거래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무역수지는 4728억엔(약 4조 3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월대비 74.8% 감소한 반면, 증권투자수익 등 소득수지는 흑자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