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8일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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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공식적으로는 2일부터 8일까지 휴가를 잡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 일정 기간은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자리한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과 공무원의 휴가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기에 휴가를 가라고 (참모진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가 중에도 윤 대통령은 공식 행사에는 참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가 말미에도 공식행사가 있을 것 같다”며 “휴가로 처리하고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