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LG 콘텐츠 스토어에 ‘리모트미팅’ 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LG 스마트TV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서포트 측은 “최근 재택근무를 넘어 워케이션, 하이브리드 업무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화상회의 시장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화상회의 기업과 관련 장비 업체간 합종연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 LG전자와 손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LG 스마트TV를 설치한 가정, 사무실, 공유오피스, 호텔 등에서 노트북 없이 리모트미팅으로 손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리모컨 홈 버튼을 이용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리모트미팅 앱을 받아 실행하면 된다. 리모컨 키패드로 리모트미팅 접속 코드 6자리만 입력하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은 사용 편의성과 연결 안정성이 강점이다. 특허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X)을 제공해 연령이나 IT 숙련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으로 화상회의 몰입감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알서포트는 최근 다양한 화상회의 활용 목적에 최적화된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웹OS 플랫폼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말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넓고 선명한 화면에서 리모트미팅으로 쉽고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 앱을 제공하는 LG 스마트TV는 화상회의를 비롯해 원격 수업 및 강의, 1인 미디어 컨텐츠, 비대면 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다변화되는 화상회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화상회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차별적인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