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북면-제주오라동 주민자치委 자매결연 협약 맺어

  • 등록 2022-06-10 오후 2:05:46

    수정 2022-06-10 오후 2:05:46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신북면과 제주 오라동이 친구마을로 관계를 맺는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9일 신북면체육문화센터에서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포천시 제공)
두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 면암 최익현 선생의 혼과 정신을 함께 담고 있는 지역적 특성과 고귀한 역사적 인연을 공통분모로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북면 대표 관광지인 깊이울유원지를 방문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친교와 우애의 시간을 가졌다.

이춘수 신북면장은 “두 위원회가 문화와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번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최관규 신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해 양 도시의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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