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베트남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오늘부터 22일까지 교육 실시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 등 150명 이수
  • 등록 2021-12-09 오후 12:00:00

    수정 2021-12-09 오후 12:00:00

(사진=금융위원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등이 오늘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국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이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 공유를 통해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이해제고와 감독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금융정보분석원, 금감원, 금융연수원 등은 20년간 자금세탁방지제도 운영, 금융사 검사·감독, 금융사 교육 경험을 반영해 10회,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 중앙은행 자금세탁방지국과 금융사 및 검찰, 경찰, 감찰원, 회계감사원 등 법집행기관 직원 약 150명이 이수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금세탁방지 개요 및 한국의 자금세탁방지제도, 테러자금조달금지 및 확산금융차단제도의 이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의 이해 등이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성과 및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향후 양국간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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