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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9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등이 오늘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국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이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 공유를 통해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이해제고와 감독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금세탁방지 개요 및 한국의 자금세탁방지제도, 테러자금조달금지 및 확산금융차단제도의 이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의 이해 등이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성과 및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향후 양국간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