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테리어 메타버스 플랫폼 ‘코비하우스VR(KOVIHOUSE VR)’을 서비스하는 한국가상현실㈜은 건축, 공간관리, 교육·훈련, 매장배치, 관제·방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코비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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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시장 확대에 발맞춰 초실감 서비스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가상현실은 코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LX하우시스, LG유플러스, 하이프라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건축·인테리어, 가전배치, 부동산, 교육·훈련 분야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상현실은 메타버스 서비스 외에도 별도의 메타버스 콘텐츠로 인테리어 메타버스 플랫폼 코비하우스VR과 12만 개의 ‘3D VR 아파트평형’을 제공하고 있다.
3D VR 아파트평형 제작에는 AI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는 한국가상현실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제작 도구인 ‘코비아키S’와 ‘AI기반 3D도면 자동생성’ 기술을 통해, 이미지 형태의 2D 도면을 AI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3D BIM기반의 도면으로 생성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원본 도면을 △2D CAD 도면 △3D 평면도 △3D 조감도 등 메타버스에서 조작 가능한 실감형 도면 형태로 빠르게 가공할 수 있으며, 코비하우스VR 및 LX하우시스, LG유플러스, 하이프라자에 제공된 실감형 도면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이사는 “향후 코비 메타버스 플랫폼이 이사, 부동산, 유통, MZ세대 관련 서비스 등 삶의 모든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