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판교에 분사무소를 낸지 3년 만에 확장 이전하고 변호사를 보강했다.
세종은 최근 판교 분사무소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경기 성남시 유스페이스1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이나 사모펀드(PEF)·벤처캐피탈(VC)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인수ㆍ합병(M&A)이 활발해지는 추세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확장했다.
앞서 세종은 지난 2018년 5월 자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합리적인 자문료로 높은 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판교에 분사무소를 열었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판교 분사무소를 이끌어 온 조중일 변호사와, 서울 본사를 오가며 업무를 총괄해 온 이경돈 변호사를 중심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또, M&A, 기업지배구조 등 자문을 제공하던 이호연 변호사가 앞으로 판교 분사무소에 상주하며 IT 기업들과 스타트업 투자자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판교 분사무소는 카카오의 크로키닷컴 인수 거래를 자문한 바 있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뱅크, 카카오M의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이처럼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IT기업과 IMM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같은 스타트업·IT 기업의 재무적 투자자들에 법률 자문을 제공해왔다.
| 법무법인 세종이 판교에 분사무소를 낸지 3년 만에 확장 이전하고 변호사를 보강했다.(사진=세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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