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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의 또다른 ‘동생’ 비트코인골드가 투자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비트코인골드 선물이 지난 11일 고점이었던 509.81달러에서 이날 50% 하락한 218.34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월 비트코인캐시로 쪼개졌고, 지난달엔 비트코인골드로도 분리됐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골드가 의미있는 디지털화폐로 차별화하는데 실패할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는 만약 가상화폐 업계가 “진정한 민주화”로 운영된다면, 채굴 민주화로 인한 비트코인골드의 가치는 비트코인골드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내는데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채굴업계의 거대화·독점화가 해소된다면 비트코인골드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에서 떨어져 나온 비트코인캐시는 현재 1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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