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어린이를 위한 진로오디세이’ 출간

  • 등록 2016-11-01 오전 11:06:11

    수정 2016-11-01 오전 11:06:11

요즘 진로 찾기가 학생들은 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대관심사다. 학교에서도 진로 찾기의 한 방법으로 진로교육이나 진로 찾기 캠프를 실시하기도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진로를 탐색해야만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몇몇 업체에서, 혹은 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 아이들의 미래, 아이들의 직업을 탐색해보기는 쉽지 않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자유롭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보고, 그 과정을 부모가 또한 세심하게 살펴보고 이끌어주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아이들의 삶을 가장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내고 그 일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 어떤 식으로 찾아가야 할까?

아이들은 각기 타고난 성격이나 재능이 다르다. 그래서 직업을 체험하고 찾아보기 전에 아이의 적성과 흥미, 꿈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으며 그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시끌벅적한 곳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사람들에게 치이는 직업체험관보다는 어쩌면 더 효율적일 수 있는 유아 및 아동실용서 ‘어린이를 위한 진로오디세이’를 활용해보자.

이 책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아이의 흥미, 꿈, 적성을 테스트해보고 직업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팝업 카드와 스티커 놀이, 만화로 직업을 소개해주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활용하는 데 적합하다. 팝업 카드 속 직업의 주인공 캐릭터는 입체적이면서도 실제감을 살려 아이들에게 마치 직접 체험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직업인들은 각 직업의 특성에 따른 정확한 복장과 일하는 곳을 배경으로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직업인의 특성, 하는 일, 일하는 곳, 복장 등을 배우고 체험해본 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팝업 카드에 정리해보는 것은 진로 찾기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꿈을 찾고 직업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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