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2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속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라면사업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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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84년에는 ‘팔도비빔면’을 출시, 계절면의 대표적인 제품이 되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동결건조하지 않은 레토르트 스프를 넣은 프리미엄 라면 ‘팔도 참마시’를 출시했다.
아울러 1986년에는 세계 최초로 사각용기를 활용한 ‘도시락’을 출시하며 라면시장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현재, ‘도시락’은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용기면 시장에서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자라면’을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팔도는 30년 동안 라면시장의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흡수해 도전적인 제품,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을 2~3개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라면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CI를 공개했으며, ‘팔도 30주년 고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 색다른 여행’ 고객사은대잔치를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팔도랜드(www.paldoland.co.kr) 이벤트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