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전문 스포츠채널 2일부터 방송

추신수 선수 메이저리그 경기 첫 방송
김연아·박태환·월드컵 축구 등 주요 경기 생중계
  • 등록 2009-07-01 오후 3:38:05

    수정 2009-07-01 오후 3:38:05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IPTV 전문 종합 스포츠 채널 IPSN이 내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IPTV 3사(KT QOOK, SK 브로드앤TV, LG myLGtv)와 IB스포츠는 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부터 IPTV 실시간 방송에 종합 스포츠 채널 `IPSN`을 공동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IB미디어넷`이 지난달 12일 제출한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콘텐츠사업 등록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IB미디어넷(채널명 IPSN)은 내일 오전 8시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출전 경기를 첫 방송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앞으로 IPSN은 ▲ 박찬호와 추신수, 백차승 선수 등이 활약하는 美 메이저리그 ▲ 월드컵·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 FIFA 17세 이하 및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 등 인기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피겨 챔피언인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이벤트와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 FIVB(세계배구연맹)의 세계배구선수권대회 ▲ IAAF(국제육상연맹)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도 방송할 계획이다.
IPTV3사는 스포츠 전문채널인 IPSN의 출범으로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확보하게 돼 가입자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 IPSN은 KT QOOK TV 500번, SK 브로드&TV 333번, LG myLGtv 5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왼쪽부터)송재호 KT상무,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 김인규 디지털미디어협회장, 이희진 IB스포츠 대표,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김정환 IB미디어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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