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연방은행 총재의 차기 재무장관 지명 소식에 이어 씨티그룹에 대해 추가 구제금융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는 일요일 밤 씨티에 200억달러를 직접 투입하고, 부실자산도 3000억 달러까지 보증하기로 했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에도 7000억달러 규모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의 일환으로 씨티에 250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경제지표로는 개장 직후 10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오전 9시12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8156으로 전일대비 120포인트 올랐고, 나스닥100 선물은 24.2포인트 전진한 1115.2를 기록중이다.
◇씨티 `폭등`
씨티그룹(C)이 정부의 지원 소식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59.4% 폭등세다. 지난주 낙폭(50%)를 만회한 셈이다.
파산 위기에 직면, 정부의 구원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2.9%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