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디브이에스(046400)는 현재 개발중인 힌티아이막 사금광산 북동쪽에 인접해 있는 사금광산을 추가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 계약한 광산은 면적이 1998헥타아르, 예상 매장량은 10톤에 달해 현재 국제 금값 시세로 환산하면 2500억원에 이르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디브이에스가 몽골 힌티아이막 지역에서 확보한 사금광은 면적 3996헥타아르, 추정매장량 20톤, 경제가치 5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계약한 광산과 마찬가지로 이 광산도 역시 사금광으로 2미터 가량만 굴착하면 채취가 가능해 땅을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하는 석금광에 비해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2개 정도의 광산을 추가 계약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협상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