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계자는 16일 "그동안 해외 판매에서 적자를 기록했던 PC 사업이 3분기에 해외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20% 가량 매출이 늘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DM)사업본부의 권현구 상무는 "PC 수출 국가 중에 수익성이 좋은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동구권 등의 국가는 판매를 중단했다"며 흑자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잠시 주춤했던 러시아 지역의 AV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DM사업부 실적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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