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플라스틱 컴파운딩 업체인
에스켐(052020)은 총 120억원을 투자, 화성공장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켐은 2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화성공장은 대지 8200평, 건평 2500평 규모며 연 생산규모는 7500메가톤(M/T)으로 기존 설비의 3배에 달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노순 사장은 "부천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3만톤가량에 불과했으나 신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내열성 ABS 생산 규모를 늘리는 한편 국내 판매 및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최소 80% 이상의 매출신장을 달성, 최소 25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18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