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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8400만원을 확보해 ‘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반도체 및 아이티(IT) 분야 인력 수요는 증가하지만 경기북부권에 현장 교육을 위한 여건이 부족함에 따라 반도체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시스템온칩(SoC)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우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및 도내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설명과 초청 강연(현장 전문가 및 기업체, 수료생 등), 상담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 수당을 지급하며 시는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기도민(파주시민 우대)이며 참여 희망자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산업 취업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빅데이터·반도체 등)의 교육훈련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