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와 코로나 위기 극복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의 수도권 서부 지역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 △ (좌) 박순회 지부장, 싱글벙글 할인마트 김형종 점주 (우) 파주LG복권방 심태섭 점주, 박순회 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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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서부지역 장학생으로 김진규 학생(싱글벙글할인마트)과 심건보 학생(파주LG복권방)을 선정하고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은 향군 회원권익 신장 및 사회공인 증진, 소속 가맹점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우수 가맹점주의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싱글벙글 할인마트의 김진규 학생은 “부모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는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학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미래의 꿈을 이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심건보 학생 또한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며 초등학생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월 정기적인 지출이 커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장학금을 신청했다”며 “장학금은 부모님께 드려 야구 장비 및 훈련비 등에 보태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병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 단장은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맹점과 상생 협력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