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스텍 자회사 나노몰텍이 오토스윙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용접마스크(사진=디오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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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디오스텍(196450) 자회사 나노몰텍은 주식회사 오토스윙과 기술 협업을 통해 차세대 용접마스크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오토스윙은 세계 최초 컬러 용접마스크 기술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자동 차광 용접마스크, 보안경 등의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 중이며 차세대 용접마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나노몰텍은 이번 기술 협업을 통해 오토스윙 스마트 용접마스크의 모니터 설계 개발과 금형 제작 및 양산까지 참여한다.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용접마스크에 있어 화면 영상을 피로감 없이 볼 수 있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나노몰텍은 2006년 설립 후 초정밀 렌즈 및 금형 설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렌즈 전문기업 디오스텍은 지난해 4월 금형사업부 내재화 전략을 위해 나노몰텍을 인수했다. 현재 금형 및 금속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사출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안전 고글 등 다양한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금형 설계 및 제작, 사출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