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약 3년간 집닥 기업부설연구소의 서울 시내 아파트 인테리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우선 서울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 시기는 입주 전 교체가 69.1%, 거주 중 교체는 30.9%였다.
최근 1년 6개월간 고객의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 동기를 분석한 결과 ‘내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가 75%, ‘세입자를 맞이하기 위해’가 25%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집닥에 인입된 서울 시내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 건은 공사계약일 기준 1500여건으로, 공사 거래가 가장 많았던 구역은 노원구와 강서구였으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근소하게 그 뒤를 이었다. 이 4개구의 아파트 준공년도를 분석해보니 10년 이상 20년 미만(40%)>20년 이상 30년 미만(38.7%)>30년 이상 40년 미만(14%)>10년 미만(4.3%)>40년 이상(3%) 순이었다.
인테리어 교체 수요가 높았던 서울 시내 아파트로는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2004년 준공)과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2008년 준공),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2차 아파트(1976년 준공)으로 조사되었다. 아파트 인테리어 의뢰 평수별로는 약 99m2(30평대) 40%, 약 66m2(20평대) 28.6%, 약 33m2(10평대) 6.5%, 약 165m2(50평대) 3% 순이었다.
집닥은 이번 리포트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기축아파트 준공년도를 확대 조사해 관련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