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에너지가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에 1700억원을 규모의 자금지원을 받기로 했다.
대림에너지는 1일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 농협중앙회, 롯데손보, 메리츠증권 등 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1700억원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2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대림에너지는 63.3%의 자본금을 납입하는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이번 금융약정으로 대림에너지는 전체 사업비 70%를 보장받게 됐다.
대림산업이 올해 3월 시공에 들어갔으며 2018년 4월 상업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우 대림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앞장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 등 회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