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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는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넘어서면서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해외가맹 문의와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성원 달콤커피 본부장은 “태양의 후예가 방송된 지난 3월 한달동안 가맹점 문의가 전월 대비 200%이상 늘었다”며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호주, 태국, 모로코 등 전세계에서 온라인을 통해 드라마를 접하고 자국에서 달콤커피점을 열고 싶다며 한국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극중 송혜교와 송중기의 달달한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던 태양의 후예 촬영 매장이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달콤커피 양재점과 인천송도 센트럴파크점, 분당 정자점은 매장 방문객과 매출이 크게 늘고 있고 중국 언론사와 방송매체에서 꾸준히 취재와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인공인 송중기가 극중에서 마셨던 ‘허니몽’ 등 생과일 음료가 드라마 방영 직후 인기몰이를 하며 일부 매장에선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서 재입고까지 일시 품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달콤커피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히트 드라마의 연이은 제작지원과 드라마 흥행 시너지로 매출증대는 물론 글로벌 가맹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태양의 후예’ 관광 상품에 달콤커피 매장방문이 포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