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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딜러점인 ‘현대 센트륨 프라하’에서 ix35(국내명:투싼ix) 경찰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전달된 ix35 30대를 시작으로 총 150대의 ix35를 체코 경찰청에 이달 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체코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스코다가 현지 메이커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 경찰차 공급 역시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ix35가 공식 경찰차로 선택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와 함께 경찰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광등, 압축 공기로 더욱 강한 경고음을 낼 수 있는 에어혼, 경찰 전용 라디오 및 통신장비 등이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라는 상징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자국의 브랜드가 아닌 현대차를 선택한 것은 현대차의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ix35와 신형 투싼을 생산하고 있는 노소비체시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 공장은 3년마다 선정하는 ’체코 국가 품질상‘의 최우수상을 2011년과 2014년 2회 연속 수상해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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