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때 2000선 하회..삼성·현대차 하락세

  • 등록 2014-07-07 오후 1:52:21

    수정 2014-07-07 오후 1:52: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7일 한때 2000선 아래를 밑돌았다. 기관 매도 속에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7일 오후 한때 장중 최저치인 1998.03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47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0.42%) 내린 2001.20을 기록하면서 2000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조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2% 내린 129만4000원에, 현대차(005380)는 1.54% 내린 2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 SK텔레콤, LG화학 등도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5억원, 113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반면 기관은 19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중대형주는 각각 0.63%, 0.46% 내리는 반면 소형주는 0.10%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7%) 내린 552.51을 기록했다. 오전 강세였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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