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총 17차례의 패밀리 콘서트를 치르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동안 콘서트에 다녀간 내외국인은 약 29만6000명이다.
다음달 18일부터 사흘 간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첫째 날 열리는 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공연이다.
행사의 주요 고객은 대부분 중국인이다. 면세점의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은 지난해 전년 대비 53% 급증했다. 개인 관광객뿐 아니라 단체 관광객 수도 크게 성장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올해는 역대 최초로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뿐 아니라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