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낙폭 확대..기관 매도에 화학株 ↓

  • 등록 2013-03-04 오후 1:56:20

    수정 2013-03-04 오후 1:56:2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중화권 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기관 매도가 거세지면서 2010선까지 떨어졌다.

4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0.5%) 내린 2016.3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부동산 통제정책 및 수급 우려 등으로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홍콩, 싱가폴 증시도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관의 매도 강도가 거세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기관은 357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30억원, 211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대부분의 업종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화학 업종을 집중적으로 팔고 있다. 이에 따라 KRX화학 업종 지수는 2.7%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S-Oil(010950) 등 정유주가 2~3.5% 가량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 금호석유(011780)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주도 2~6%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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