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KTCS,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결정..9.86% 급락

IPO 관련주 등락 엇갈려..KTCS·KTIS↓ 휠라코리아↑

등록 2010-09-06 오후 5:19:22

수정 2010-09-06 오후 5:19:22
가 가

[이데일리 증권부] 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12.40포인트 오른 1792.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케이티씨에스는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확정공모가(2600원)가 결정되면서 9.86% 급락했고, 청구종목인 케이티스도 420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5.08%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부터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다원시스는 3.70% 하락하며 1만2000원대를 벗어나 1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예정주인 알파칩스도 공모밴드 하단에서 확정공모가가 결정되면서 5.72% 내리며 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휠라코리아(3만8500원)는 0.65% 상승 마감했으며 아나패스(0.92%)와 코렌(1.55%)이 각각 5만5000원, 6550원으로 상승하는 등 승인주들의 경우 상승세가 우세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IT계열주들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0.41% 하락하며 12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고, 엘지씨엔에스도 2만9250원으로 0.85% 떨어졌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0.91% 오르며 5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 등 생보사주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또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홀로 0.41% 하락하며 3만6250원을 기록했다.

5만4500원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현대삼호중공업은 1.38% 상승하며 5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현대카드는 전일보다 200원 오른 1만685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6900원)과 현대아산(8000원), 현대위아(5만5500원)는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0.61%)과 KT파워텔(1.45%), 메디슨(0.85%), 엘피온(2.94%), 잉카인터넷(1.05%), 그래텍(2.65%), 빛샘전자(4.07%), 케이맥(0.93%)등의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