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12살 존슨 양입니다.
다른 소녀들과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끊임없이 재채기를 해댑니다.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 인터뷰를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재채기를 멈출 수가 없어요. 재채기를 1분에 8-9번은 해요. 이렇게 오래갈 줄을 몰랐는데요. 2주 동안이나 이렇게 재채기를 하고 있는데, 도저히 멈추지를 않아요.
존슨 양은 재채기 회수는 무려 하루에 1만 2000번.
의사를 6번이나 바꿔봤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신경학자가 기관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재채기를 하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을 뿐입니다.
존슨양의 어머니는 치료를 위해 10여 가지가 넘는 약을 먹여보기도 하고 심리치료사로부터 최면술까지 받게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터뷰)린 존슨/엄마
아무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를 몰라요. 치료를 한다 해도 잠시 동안 재채기가 멈췄다가 다시 나와요.
2주 동안 계속되고 있는 재채기 때문에 학교도 가지 못하는 존슨 양.
숙제도 집에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집에서 숙제를 해서 보내고, 여기서 저를 도와줄 선생님도 있어요.
하루에 1만 2000번이나 재채기를 한다는 존슨 양은 다행히 잠을 잘 때는 재채기가 멈춘다고 합니다.
한편 존슨양의 사연이 공개되자, 전세계 네티즌들은 `얼른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란다`는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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