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9개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 팀장급 실무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주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권금융기관 주관사인 외환은행은 이르면 3월중으로 매각주간사를 선정, 매각작업에 개시하자고 제안했다.
외환은행은 또 소위 현대건설 옛 사주의 M&A 참여여부(구사주 문제)에 대해 "매각자문사 선정후 M&A를 진행하면서 최선의 처리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주주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이 이 같은 외환은행의 의견에 대해 뚜렷한 견해를 밝히지 않고 듣기만 했다"며 "이날 특별히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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