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0년 신협중앙회 이사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부터 1983년까지 부회장을,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제18대, 제19대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오 전 중앙회장은 정치적·경제적 혼란기인 1980년대 신협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세계신협인대회 및 WOCCU 총회 한국 개최, 중앙회 사옥 이전 등 신협 역사에 굵직한 이력을 남겼다. 또한, 대전 최초의 신협인 목동신협(현 대전행복신협)의 발기인으로서 설립을 주도하고, 선화신협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지역의 신협운동 확산을 주도하기도 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은 8월 25일 7시이며 장지는 세종 은하수공원이다. 장례는 신협장으로 거행된다.
상주는 딸 지은·지영·지희·진경·상진·유경·윤진씨, 사위 문재익·노준호·조광태·전영준·윤병권·이진기·현기영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