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프로토 승부식 97회차부터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레디비시) 및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EFL 챔피언십)가 대상 경기로 새롭게 포함된다고 8일 밝혔다.
새 시즌 개막에 따라, 에레디비시와 EFL 챔피언십이 새롭게 추가되는 프로토 승부식 97회차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며, 각 경기 시간 10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 97회차에서는 각종 K리그1, 2와 J리그1, 2 그리고 노르웨이 프로축구(엘리테세리엔), MLB, KBO, NPB, 각종 파리 올림픽 경기(축구·배구·농구)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스포츠팬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 구매가 가능하다
먼저,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레디비시)가 오는 10일 오전 3시에 유로보그에서 열리는 흐로닝언-브레다(64~66번)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에레디비시는 총 18개 팀이 매 시즌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34라운드를 진행한다.
전통적인 강호로는 아약스, 폐예노르트, PSV 에인트호번 등이 있으며, 해당 팀들의 경기는 페예노르트-빌럼II(256~260번), PSV-발베이크(281~285번), 아약스-헤이렌베인(435-439번)전이 포함됐다.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English Football League Championship)역시 오는 10일 오전 4시부터 새 시즌의 문을 연다. 시즌 첫 경기는 블랙번-더비카운티(70~72번), 프레스턴-셰필드(73~75번)전이 각각 이우드파크와 딥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에서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의 세 개팀이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되고, 반대로 EPL에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루턴 타운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대상 경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에레디비시 및 EFL 챔피언십 리그 경기를 개막에 맞춰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축구 경기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97회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레디비시와 EFL 챔피언십 리그 대상 경기가 포함된 자세한 게임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