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에 1천만불 규모 긴급 의료품 지원

방호복, 의료용 마스크 등 포함
  • 등록 2022-03-08 오후 1:46:05

    수정 2022-03-08 오후 1:46:05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총 1000만달러 규모 의료품을 긴급 지원한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꿈새김판이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필요한 긴급 의료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총 4차례에 걸쳐 물품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할 긴급 의료품 40톤에는 방호복,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휴대용 산소발생기, 중증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이 포함된다.

지난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결정에 사의를 표시했다.

외교부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구호 물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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