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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재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대표 국악소년소녀인 이예은(남원서원초 6학년), 오우석(남원교룡초 6학년) 학생이 각각 춘향가 중 ‘갈까부다’와 ‘신년맞이’를 불렀고 트롯신동 임도형(서산예천초 6학년) 학생은 꿈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트로트곡 ‘두 번째 인생’(작사,작곡 김명환)을 불렀다.
재단명은 김명환회장 본인의 호 ‘무봉(楙奉)’을 딴 ‘무봉재단’.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김명환회장의 나눔 철학을 담은 명칭이다.
이에 따라 올해 3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71명의 어린이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먼저, 판소리, 미술, 줄넘기, 축구, 미디어 및 영상제작, 글쓰기 및 글짓기, 과학, 수학, 영어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노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사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은 “가난이라는 것은 한때의 추억이 될 수 있어도 발전을 가로막는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고, 더 노력해서 꼭 성공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