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차바이오그룹 차백신연구소가 국내 유수 벤처캐피털들로부터 120억원을 투자유치했다.
차백신연구소는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 다양한 항원에 적용 가능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B형간염 치료백신과 대상포진백신, 노인용 독감백신 등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만성질환용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하는 치료백신은 만성B형간염 환자에서 면역력이 활성화돼 완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혁신신약으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완치할 수 없는 B형간염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의 임상1/2a상을 마치고 현재 2b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진행결과에 따라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차백신연구소가 진행하는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등 운용자금으로 쓸 계획”이라며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