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덴마크 '칼스버그' 전 제품 본격 유통

부산,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
  • 등록 2018-06-25 오전 10:30:02

    수정 2018-06-25 오전 11:39:02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내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지난 5월부터 수입·유통 중인 프리미엄 라거 맥주 ‘칼스버그’ 유통 제품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를 수입·유통하는 계약을 맺고 맥주 시장에 진출했다.

500㎖ 캔 제품으로 칼스버그 유통을 시작한 골든블루는 이날부터 330㎖ 캔과 병, 생맥주 등 전 제품을 본격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수요가 많은 가정용 시장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업소 영업망을 통해 다양한 업태에 칼스버그를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일부 조직을 맥주 중심의 영업조직인 ‘B&S’(Beer and Sprits) 영업본부로 확대·개편, 30여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의 우수한 품질과 맛에 혁신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더해 수입 맥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칼스버그를 수년 내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톱 5위 브랜드로 육성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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