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 부산국제광고제서 페북 광고 솔루션 `타겟북` 선보인다

  • 등록 2016-08-24 오전 10:43:00

    수정 2016-08-24 오전 10:43:0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광고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발표한 광고경기예측지수(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광고 경기는 온라인 및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참여형 광고나 바이럴 마케팅을 뛰어넘는 선진 기술 바탕의 광고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이같은 예측과 흐름 속에서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광고제(Ad:Tech@AD STARS)’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중·일 디지털 신 삼국지’를 주제로 하는 이번 애드테크에서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출품한 2만여점의 광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알맞은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와 관련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 워크숍,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GA(Google Analytics) 시스템 기반 ‘스마트 스킨’으로 설립 3년 만에 국내 1000여 고객사에 SMB(online ecommerce) 모바일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니드컴즈’도 이번 광고제에 참가한다. 유니드컴즈는 이 자리에서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페이스북 광고 솔루션 ‘타겟북’을 소개할 계획이다.

타겟북은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분석 알고리즘을 구축해 구매전환이 가능한 잠재고객에게만 광고가 송출되도록 하고 있다. 신규고객 3그룹, 리드고객 7그룹, 휴면고객 2그룹으로 고객을 정의하고 가장 효율적인 광고 노출 방식을 설계한 뒤 12가지 다이내믹 랜딩페이지로 이어지게 한다.

랜딩페이지의 경우 동영상, 상품 카탈로그, 캔버스 등을 통해 신규고객을 위한 이상적인 브랜딩을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리드고객을 위한 리타게팅 광고, 리마케팅 배너를 핵심적으로 노출하고 설명하기도 한다. 휴면고객 랜딩페이지에는 신상품 소개, 쿠폰, 프로모션 등이 노출된다.

더불어 광고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고 마스터 어드민, 광고 소재 자동화 제작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오토 빌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광고 ROI와 안정적인 CTR, 편리한 광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타겟북의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윤식 유니드컴즈 이사는 “타겟북은 광고 운영과 효과 분석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의 참여형 광고와 다르다”면서 “실제로 판매되는 상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구매를 일으키기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 시장의 빠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에서 타겟북이 향후 국내외 온라인 광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드컴즈는 부산국제광고제 참여를 기념해 전문적인 광고 기술과 분석을 통한 모바일 사이트 구축 컨설팅, 운영 수수료를 5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드컴즈는 최근 스마트 스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밀한 오디언스 타게팅이 가능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하며 전문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도 K-글로벌 기업가정신 해외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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