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삼성동 도심공항서 수속 밟으세요"

5월 한달간 리무진 무료 혜택도 제공
  • 등록 2016-05-02 오전 11:13:32

    수정 2016-05-02 오전 11:13:32

에어프랑스가 2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프랑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떠나는 에어프랑스 267항공편 승객은 도심공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탑승수속 시간은 매일 오전 5시30분~6시30분이며 출국심사는 오전 6시부터다.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면 수하물을 먼저 부치고 인천공항에서 ‘도심공항 출국심사자 전용출입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이동 가능하다.

에어프랑스는 도심공항 터미널 체크인 실시를 기념해 5월 한 달 간 1만6000원 상당의 리무진 버스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6~7월에는 리무진 버스 요금을 2000원 할인해 준다.

한편 에어프랑스와 합병한 KLM 네덜란드항공는 지난 2014년 2월 삼성동 도심공항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유럽 항공사 중 도심공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두 곳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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