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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내달 26일부터 6주 동안 ‘2016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우리의 흥과 멋, 깊이 들여다보기’를 개설한다.
이번 특강은 전통예술 감상 수요에 부응하고, 새로우면서도 전문적 시각으로 전통공연예술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일반인이 대상이며, 프로그램은 한국무용·한국음악·창극 등 우리 전통공연예술 장르를 다룬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공연 ‘정오의 음악회’ 진행자인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꿈꾸는 거문고’ ‘내 생애 빛나는 기념일의 음악’이란 주제로 한국음악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한다(2회·3회차). 국립창극단 ‘아비. 방연’ ‘메디아’의 음악을 맡았던 황호준 작곡가는 ‘한국적 음악극 양식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한국적 음악극과 현대 창작 창극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5회·6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