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해외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과 맥케일라 마루니, 호프 솔로와 같은 스포츠 스타들의 누드 사진들이 대거 유출됐다.
이른바 ‘아이클라우드 유출’ 사태에 대해 외신들은 “한 해커가 배우들의 아이클라우드(iColud) 계정을 해킹해 누드 사진들을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애플의 데이터 저장 서비스다.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스마트폰이나 개인컴퓨터(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 다수의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 유출 당사자인 커스틴 던스트는 2일 “고마워 아이클라우드(Thank you iCloud)”라는 멘트를 남겼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여주인공이자 ‘업사이드 다운’, ‘멜랑콜리아’,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애플 측에 전달한 “고맙다”는 메시지는 미국식의 강렬한 반어법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렇듯 여배우들이 분개할 만한 것이 아이클라우드 유출 사태로 드러난 사진들의 수위가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인 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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