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와 SK텔레콤(017670)은 오는 8일부터 ‘올(ALL)-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VoLTE 서비스 ‘지음(知音)’과 ‘HD보이스’를 각각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VoLTE는 LTE 네트워크를 통한 음성통화 서비스로 3G 대비 40% 개선된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화연결 시간도 0.25~2.5초로 최대 20배 이상 빨라지며 음성, 비디오, 데이터 별로 품질관리가 가능해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음성통화 제공이 가능하다.
단말기는 LG유플러스가 LG전자 ‘옵티머스 LTEⅡ’, 삼성전자 ‘갤럭시SⅢ’ 두 종을, SK텔레콤이 갤럭시SⅢ 한 종을 선보인다. 기존에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LTE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에 VoLTE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KT의 경우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이 모두 출시한 만큼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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