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90선에서 상반기 마무리(마감)

윈도우 드레싱 효과 미미 `강보합`
소형주 부진…중·대형주 소폭 올라
  • 등록 2009-06-30 오후 3:39:25

    수정 2009-06-30 오후 3:39:25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6월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한데다 상반기 마지막 날인만큼 `윈도우 드레싱`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는 단숨에 1400선을 뛰어넘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를 찾지 못한데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는 등 매수주체에 공백이 생기면서 상승분 대부분을 내줬다. 오후들어 5월 광공업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설비투자, 서비스업생산 등이 감소세로 나타나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윈도우 드레싱 효과마저 약해지면서 코스피는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힘겹게 상승을 지켜내는 모습이였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12%) 오른 1390.07에 마감했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14%와 0.19% 올랐지만 소형주는 0.29% 하락해 상대적으로 소형주가 부진한 모습이였다.

개인은 3956억원 순매도 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은 3834억원 사자우위로 마감했다. 오후 내내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장 막판 74억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 선물시장서 43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덕분에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6200억원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유통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섬유의복 보험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포스코(005490)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등이 내렸고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다.

8개 상한가 포함 413개 종목이 올랐고 6개 하한가 포함해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256만주와 4조6742억원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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