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 서민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서민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한 그린벨트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4개동(20~99가구)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한 단지로 묶어 개발하는 단지형 다세대주택 시범지구 및 추진 지역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서울 강북 및 경기 북부지역 집값 안정대책을 내놓으면서 다세대 다가구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준사업승인제도를 도입키로 했었다.
이 제도는 일정규모의 (100가구 미만)의 다세대 다가구주택에 대해 놀이터나 관리사무소 등을 짓지 않도록 하고 층수제한도 완화해 주는 제도다. 국토부는 특히 단지형 다세대 다가구주택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