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한화리조트는 강원도 평창의 클럽 휘닉스파크를 총 830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클럽 휘닉스파크는 대형 스키리조트인 보광 휘닉스파크 단지 내에 대한토지신탁이 지난해 12월 고품격 프리미엄 리조트를 지향하며 건설한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달 내로 인수 작업을 완료한 후, 다음달 1일 한화리조트의 신규 체인으로 정식 오픈한 후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클럽 휘닉스파크 인수를 통해 스키를 비롯해 온천과 골프를 망라한 명실 상부한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000880) 관계자는 "그동안 스키타운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었으나 이번 인수건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수요층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 리조트업계 선두 주자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