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반도체패키징 및 테스팅업체인 ASE와 혼합신호 집적회로(mixed signal IC)기술 기업인 실리콘 래버러토리스는 테스팅 기법을 이용한 혼합신호 반도체집적회로 1000만개를 양산했다고 27일 밝혔다.
ASE의 한국내 제조설비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 및 최종공정 아웃소싱을 시작한 실리콘 래버러토리스는 성공적인 파트너쉽의 결과로 1년도 안 돼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반도체집적회로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있는 실리콘 레버러토리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업체로 첨단 IC 솔루션의 최종 공정을 위해 ASE와 같은 패키징 및 테스팅 서비스 공급업체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모델은 비용대비 효과가 높아 실리콘 래버로토리의 경우 ASE와 같은 테스트 및 제조 전문업체에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부문을 일임하고 핵심적인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SE코리아 짐 스틸슨 사장은 "실리콘 래버러토리스는 ASE의 테스트 기술 가치를 인정할 뿐 아니라 테스트 프로그램 및 솔루션 부분에서의 ASE의 숙련된 엔지니어링 팀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며 "부품과 모듈 패키징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성과 RF 핵심기술로 웨이퍼 프로브(wafer probe)에서부터 선적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