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BK기업은행과 디지털결제 보급 등 업무협약

  • 등록 2022-09-14 오후 1:53:22

    수정 2022-09-14 오후 1:53:2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상거래 디지털화 및 고객 결제편의성 제고, 디지털 신규사업 공동 연구·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각사 핵심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협업 외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현만(사진 왼쪽)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디지털 결제 보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IBK기업은행 무선 결제단말시스템인 BOX POS 내 미래에셋PAY를 비롯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 상거래 디지털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의 결제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위챗 오픈 플랫폼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미래에셋PAY를 출시했으며, 2018년 12월 증권사 최초로 전자지급결제(PG)업 인가를 완료하고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해 위챗페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PAY와 위챗페이의 가맹점 증대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을 살린 디지털 신규 사업 공동연구 및 발굴을 통해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IBK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면서 “더 나아가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한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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