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첫 당정협의서 "인수위, 당정청-대한민국 연결 역할"

28일 국민의힘-인수위 첫 당정협의
국정과제 110개·코로나 등 현안 논의
  • 등록 2022-04-28 오전 10:53:22

    수정 2022-04-28 오전 10:52:4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8일 예비 당정과의 첫 당정협의에서 인수위 역할에 대해 “당정청 세 마리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마차를 올바르게 끌고 가기 위해 고삐를 얹고 마차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당정협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첫 당정협의에서 “인수위는 정부가 아니라 새 정부가 첫날부터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조직이지만 그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힘 좋은 말이라도 고삐를 단단히 매지 않으면 마차는 제대로 못 달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지난 50일정도 인수위가 가급적 정치적 사안과는 거리를 두고 설익은 생각이 외부로 흘러나가 국민 혼란을 일으키는 일을 막고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의원님들을 모시고 결과를 말씀드리고 빠진 건 없는지, 빼야 하는 건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 주시는 말씀을 신속 정확하게 반영해 당선인 최종보고 전까지 잘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선 국정과제뿐 아니라 수사 기소 분리 내용을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과 부동산, 물가, 코로나19 대책 등 주요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다음 주에 국정과제 110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과제 520개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 달 3일에는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한 국정과제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안 위원장이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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